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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서비스서포트팀 염선하 과장

어떤 업무를 하고 계세요?

네이버쇼핑 서비스의 컨텐츠 운영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네이버에서 쇼핑 서비스를 이용해 보셨을 텐데요,
패션부터 라이프, 가전/IT, 레포츠 등
쇼핑 관련 다양한 상품군을 시즌, 트렌드, 이슈, 타깃 등을 고려하여 네이버 쇼핑에서 서비스될 상품을 선정하고
이미지 제작 및 카피 라이팅까지 쇼핑 서비스의 전반을 운영/관리하는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네이버 쇼핑을 통해 온/오프라인의 경계를 허물고 판매자들에게는 좀 더 많은 상품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사용자들에게는 편리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는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기억에 남는 일이 있으세요?

네이버쇼핑 개편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이 기억에 남습니다.
판매자와 사용자 간의 접점에서 그간의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판매자에게는 제품 홍보에 도움이 될 수 있고,
사용자에게는 제품을 서치하고 구매하는 과정 등을 고려한 ‘생활밀착형 쇼핑 편의성 제공’을 위한
서비스 개편안 등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는 아이디어 공모전이 있었는데요.
공모전 이후 쇼핑팀 내에서 제안된 아이디어가 60% 이상 서비스에 반영되었고 지금도 조금씩 서비스에 반영되는 모습을 보면서
컨텐츠운영 역할뿐 아니라 서비스를 기획하고 리디자인하는 역할도 가능함을 알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어떤 역량이 필요한가요?

제가 운영하고 있는 쇼핑 운영에서의 필요 역량은 '멀티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트렌디한 상품을 선정할 수 있는 센스와 감각, 선정한 상품의 매력도를 높이는 이미지 제작 기술,
사람들의 시선을 끌 수 있는 카피 라이팅 능력과 네이버 앱 메인에 노출되는 서비스인만큼
꼼꼼함과 시간 관리 능력까지 다양한 역량을 두루 갖춘 멀티 역량을 필요로 하는 업무인데요.
여기에 더 나은 서비스를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까지 장착된다면 금상첨화 일 것 같습니다.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입사 후 지금까지 쇼핑 운영 외 디자인, 컨텐츠 운영, CS 업무까지 다양한 업무들을 운영해 왔고 업무나 직책뿐 아니라
역할의 변화도 많았는데요.
사원에서부터 조직의 리더 역할까지 다양한 경험을 통해 개인의 성과를 위한 목표보다 더 중요한 건
후배와 동료들의 성장을 도우며 함께 일하고 싶은 파트너가 되는 것이 가장 의미 있는 일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인컴즈에서 제 목표는 함께 일하는 동료들과 소통하며, 후배들에게는 멘토가 되어 줄 수 있는 선배가 되는 것입니다.

웹표준UI서포트팀 이서은 선임

어떤 업무를 하고 계세요?

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와 사내 시스템 UI 개발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UI 개발은 디자인 결과물을 HTML, CSS, Java script 등의 프로그래밍 언어를 사용해서 웹 페이지로 만드는 일입니다.
국제 웹 표준화 기구인 W3C 권고안에 따라 사용자의 모든 환경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장애인이나 고령자분들도
손쉽게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웹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기억에 남는 일이 있으세요?

최근에 작업했던 TMS(Tech Meet start Up) 프로젝트가 기억에 남습니다.
Tech Meet start Up은 네이버가 주최하는 기술 스타트업 컨퍼런스입니다.
주로 IT 분야의 사용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사이트라 더 부담이 되었고
작업하는 과정에서는 키 비주얼 모션을 구현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스펙이 급하게 변경되어 구체적인 시안이 없었고 피드백 과정이 길어지면서 제가 계획했던 것보다
시간이 오래 걸렸지만, 여러 부서와의 협업도가 높았던 프로젝트라 결과물은 더 만족스러웠던 것 같습니다.

어떤 역량이 필요한가요?

첫 번째 기술 트렌드에 민감해야 합니다.
웹의 환경은 계속 바뀌고, 더불어 웹 개발 기술도 발전하고 있습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를 따라가지 못하면 금방 뒤처지게 될 거예요.
때문에 전문 지식과 기술 역량을 꾸준히 개발하는 것이 이 분야에서 도태되지 않는 길인 것 같습니다.
근래에는 개발을 편리하게 해주는 오픈소스인 프레임워크(react, vue 등)가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요.
팀원들도 스터디 그룹을 만들거나 개별적으로 공부를 하면서 자기계발에 힘쓰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끊임없이 고민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UI 개발은 사용자 입장에서 겉으로 보기엔 문제가 없어 보여도
사소한 오류가 있으면 언젠가는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결과물보다는 작업 과정에서 ‘어떻게 하면 좋은 품질의 코드를 짤 수 있을까’
혹은 ‘어떤 코드 때문에 이슈가 나는 걸까’라는 생각을 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조금 더 과장하자면 집착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가끔 이런 집착 끝에 문자 하나 차이로 오류가 해결될 때면 쾌감과 동시에 허탈감이 밀려 오기도 합니다 ^^;

세 번째는 커뮤니케이션 능력입니다.
모든 업무에 있어 가장 기본적인 것은 커뮤니케이션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흔히들 UI 개발자는 기획자와 개발자, 디자이너들의 중간 다리 역할을 한다고 말합니다.
타부서와의 협업이 많은 UI 개발 직무의 특성상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필수입니다.
적절한 커뮤니케이션 스킬은 업무를 원활히 진행하는 데 있어 키가 될 수 있습니다.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계속 이 직무를 하고 싶습니다.
궁극적으로는 제 포지션을 확대시켜서 FE(Front End) 개발자가 되는 것이 현재 목표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뒤처지지 않도록 끊임없이 자기계발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UI디자인서포트팀 윤선웅 선임

어떤 업무를 하고 계세요?

라인웹툰 서비스에 들어가는 디자인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라인웹툰(line webtoon)은 네이버 웹툰 글로벌판으로 보시면 되는데요,
웹툰 원화를 활용한 이미지 작업을 통해
서비스에 노출될 작품 타이틀 이미지를 다듬어 서비스 페이지에 이쁘게 홍보되도록 배너 또는 이벤트 페이지를 제작합니다.
현재 라인 웹툰에 서비스되는 국가는 북미, 유럽(프랑스, 스페인), 아시아(태국, 인도네시아, 중국, 대만, 일본)입니다.

라인웹툰 운영 국가 현황

기억에 남는 일이 있으세요?

최근에 제작했던 배너 중에서 움직이는 형태의 이미지를 제작했을 때가 기억에 남습니다.
웹툰의 공포스러움을 극대화할 수 있었고, 저의 작업으로 인해 사용자들이 관심을 갖게 되어 뿌듯했습니다.

웹툰 배너

어떤 역량이 필요한가요?

그래픽 작업을 위한 프로그램 툴 사용력(Photoshop, illustrator)은 기본으로 필요로 합니다.
웹툰 원화를 활용하여 합성과 일부 그래픽 제작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센스가 넘치고 스토리에 대한 흐름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눈을 가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일정한 틀이 있지만 원작을 표현하기 위해 타이틀을 새롭게 만들기도 하고 스토리를 전제로 한
캐릭터의 배치도 구성시 고려해야 하다 보니 위트 있게 잘 표현하느냐가 관건입니다.
마지막으로 커뮤니케이션에 유연한 태도입니다.
독자들의 반응도 고려하여 업무 진행 시 작가,
담당자(요청자)와 피드백을 논의하는 시간이 많은데요.
명확하게 컨셉 의도가 전달될 수 있도록 부드러운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갖추면 좋을 것 같습니다.

회원&UGC서비스CS팀 황영준 매니저

어떤 업무를 하고 계세요?

네이버의 대표 서비스인 카페/블로그/지식In/네이버 TV 등에서 이용자와 소통하는 것이 저의 업무입니다.
이용자가 서비스를 보다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가이드함과 동시에 서비스의 운영 방향 등을 다각도에서
분석하고 검토하여 더 좋은 서비스를 유지하는데 기여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기억에 남는 일이 있으세요?

네이버 고객센터에 최초로 스마트봇이라는 AI 상담 시스템이 적용된 일이 기억에 남습니다.
딥러닝 방식의 AI가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10만건 이상의 DB를 구축하기 위해 서비스 전체의
광범위한 영역에서 질문과 답변을 제작하고 AI의 학습 정도(정확성)을 체크하며 보완하는 업무였는데 특히,
동료들과 치열하게 고민하고 노력했던 협업의 과정이 결과보다 더 값진 의미를 준 보람찬 일이었습니다.

어떤 역량이 필요한가요?

가장 필요한 역량은 서비스 마인드입니다.
물론 클라이언트를 대함에 있어 아주 기본적인 자세이기도 하지만,
제가 말하는 서비스 마인드는 바로 동료와의 협업이나 사내 생활 등에서 발휘되는 것입니다.
서비스는 ‘섬김’의 다른 말이기도 한데요, 소속된 조직이나 그룹 등에서 동료를 배려하고
섬기는 마음이 먼저 형성되어 있어야 클라이언트를 진정으로 대할 준비도 되는 것이 아닐까요?
개인적인 삶이 중시되고 개개인의 다양성이 대두되는 시대에 우리 안에 가장 필요한 역량이라 생각합니다.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어떤 업무를 맡고 수행하며 리드하는 것보다는 조직에서 필요로 하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그래서 저는 ‘창의적인 사람’이 되고 싶고, 그것이 저의 목표이기도 합니다.
창의적인 사람은 제한적인 환경이나 요인에 국한되지 않고 조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물론, 창의적인 사람이 되기 위해 끊임없는 생각과 고민이 필요하겠지만요.